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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 생각

자신만의 아이 훈육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한다 [이동국 선수 이야기]

글쓴이 : 시멘토 날짜 : 2015-09-19 (토) 17:45

오늘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훈육에 관한 것 입니다.


아마 어떠한 부모님도 사랑하는 아이를 혼내는 것에 대해서

유쾌하신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훈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명확인 훈육이 필요합니다.


명확한 훈육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 아이나 부모님이나 

혼동스러운 시기가 찾아오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번에 올려드렸던 최진석 교수님의 강의에서

이런 이야기 나옵니다.



"세상의 보편적인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기준의 생산자가 되라"


"우리 모두는 한 번도 기준의 생산자, 창조자가 되지 못하고

 외부의 기준을 자기의 기준으로 삼아서 사는데

 습관이 되어 있다"



이 말은 세상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것에 무조건적으로

따르지 말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훈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저는 축구선수로 유명한 이동국 선수가 이러한 훈육에 있어서 

참 멋있는 철학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국 선수의 딸인 재아는 테니스 선수가 꿈을 가진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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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제아와의 경기에서 봐주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합니다.

역시 재아에게도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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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얘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재아가 그리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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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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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아빠의 승리.

경기가 끝난 후 아빠와의 경기에서 진 재아는 울고 맙니다.


 


그러나 아빠는 달래기보단 이런 말을 꺼냅니다.


"테니스 그만할래?"

 

​"............아니요"

 

​"집에서 어리광 피우는건 아빠가 받아 줄 수 있지만 라켓들고 어리광 피우는 건 안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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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이 끝난 후 재아가 세수를 하러 가자 

옆에 있던 지인이 이동국님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저렇게 울면 마음 아프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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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왜 안 아프냐. 그런데 지금 우는 게 낫다. 

 나중에 커서 우는 건 지금 우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울면 나중에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아질 거다”


라며 딸에게 엄하게 대하는 남다른 속내를 털어 놓습니다.




여기서 제아의 반응은 더욱 기특합니다.


"아빠도 운동을 하셨으니까, 아빠는 더 힘드셨으니까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제 생각이지만, 이동국 선수는 참 강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이 험난한 세상에서 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 역시 

강해져야 합니다. 부모든 아이든 힘든 일을 겪게 될 때

쓰러지거나 나약해지면 안됩니다. 일어나야 합니다.


훈육을 한다고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자신만의 훈육의 기준을 만들고,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아이가 조금 힘들어한다고,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하고, 

그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거나 탓을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부모님 스스로 지쳐서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많은 사례들을 듣고 배우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려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님도 계속 정신적으로 성장하셔야 합니다.


시멘토의 모든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나눠줄 수 있으면서도

"원칙이 확실한 강한 부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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